[대학생 블로그] 기쁨과슬픔 : 돈 흥청망청 쓰다가 호구가 되었다

오랜만에 친구랑 약속이 잡혀서 사놓고 안입은 꼬까옷 한무더기중 따듯하게 골라입고 나갔음
(옷은 많이사는데 요즘엔 입지를 않으니 옷장에서 썩어가는내옷.. 한 3겹씩 입고 나가서 시간마다 한겹씩 벗으면서 패션쇼라도 해야하지 않겠냐고..)

어쨋든 우리의 계획은 오픈치기
사실 요즘 불안하기도 하고 그렇게 보면 또 안나가야 되는데 두달 가까이 안나가니까 만화책도 나왔다 하고.. 핑계는 좋음
어쨋든 그래서 가야할곳을 정해서 다 오픈시간 맞춰가는걸로

첫번째는 밥 11시 오픈인 홍대 고에몬을 갔다

내밥 친구밥 일본식 스파게티가 뭐야 하고 찾아간곳
맛있엇음 양도 많고 배터진채로 돌아다니
여기 디저트에 초코푸딩이라고 있는데 엄청엄청 달대서 먹어봤는데 내가 생각한 초코푸딩은 아니였음
탱글한 푸딩이아니라 크림? 같이 좀 꾸덕한질감이라 더 달게 느껴진듯 어쨋든 맛있엇다 크림브륄레 먹을걸그랬나

두번째는 오브젝트

수바코 안열어서 구경감
깔끔하고 좋음

세번째는 수바코

첨 갔을때 달력만 두개 사가지고와서 오늘은 스티커 몇개 골랐는데 어 눈뜨고 코베임 어 진짜베임 집와서 찾아보다가 기분이 팍 상해부러서 여기 어 이제 구경만 갈것갘음 그래도 인테리어도 귀엽고 휴 귀여워서 또가서 또 사겠지 호구처럼?

네번째는 메이드바이

너무 좋아 여기서 돈 다쓸걸
랜덤팩도 많이 팔고 안그래도 스티커 다꾸 좋아해서 방앗간인곳 스티커 좋아하면 당장 가세요

다섯번째는 애니메이트
애니메이트는 사람이 좀 있어서 사진 못찍음
여러분 홍대 북새통 없어지는거 아시나요 2월말까지만 매장 운영하시고 인터넷으로만 판매한다고
저번에 가서 포인트를 다털고 와서 이번엔 애니메이트 갔음

내 북새통 포인트 카드
여기서 진짜 진짜 많이샀는데 없어진다니까 좀 아쉽다
북새통 포인트카드는 매번 바껴서 친구는 과도키드고 다른친구는 할리퀸이고 난 이말년

여섯번째는 지친상태로 택시타기이다
친구랑 택시타고 집까지 자면서 옴 힐링타임


이날 하루만에 구매한것들

<메이드바이>

반달고미 만원팩
쟈그매서 다이어리에 많이 쓸거같아서 구매

멜로문
메이드바이에서 최고 가성비라고 생각함 귀여운데 다른것들에 비해 저렴하기까지

박살라이터 / 서뽈
번쩍번쩍한 스티커들 귀여워서 당장구매

마인드웨이브
고로고로냥스케는 최애 스티커라 이미 다른걸로 몇개더있고 일본에서도 사오고 쨋든 귀엽고 두루두루 쓰기 좋음

<수바코>

수바코에서산 스마일 줄자 헬로키티100개씰
그리고 가슴 찢어지고 미어지는 별 스티커

<애니메이트>

최근에 정발된 노자키군12권
애니메이트도 10퍼 할인해줌!
그리고리고

간김에 만든 애니메이트 포인트카드
애니메이트 포인트는 현금처럼 쓰는게 아니라 경품? 같은
포인트로만 살수있는 경품굿즈로 바꿀수 있는식


어쨋든 돈을 후루룩 쓰고 후루룩 말아먹었고
후루룩 코도베이고 흑흑





+
이날 기분 좋았는데 코베인거 알고 맘이 찢어져버림
그래도 ㅓ ㅠ......

만화책이나 보자